차기정부에 거는 SW업계의 기대 SW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의 영업수익률은 평균 30% 정도다. MS의 지난해 매출액은 51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50조원에 이른다. 순이익은 14조원으로, 수익률이 28% 정도다. 지난해 구글은 100억달러 매출에 순이익 30억달러를 기록했다. 오라클·SAP·아마존 등의 소프트웨어(SW) 기업도 비슷한 수익성을 보인다. SW산업은 일단 성공만 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역할을 한다. 그런데 국내의 SW기업은 안철수연구소·한글과컴퓨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인다. 아직도 SW는 하드웨어(HW)의 부속품 정도로 폄하하고, ‘똑같은 물건을 복사해서 파는데 싸게 주면 안 되냐’고 질문을 하거나 ‘(SW 구매가격을 줄이는 방식으로) 국민의..